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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다하 장병호 이사장 퇴임 및 최종인 이사장 취임

사회복지법인 다하 이사장 이취임식이 오는 53(청암학교 면류관에서 코로나 19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하여 배동만 제천시의장전원표 충청북도의원 외에는 외부 인사를 일체초청하지 않았으며내부 직원도 최소화하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호이사장이 퇴임하고 최종인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장병호 퇴임 이사장은 이임식에서 ?처음부터 그랬듯이 여기 주인은 우리 거주인들이며 다만 아직도 독립하지 못하고 여기에 머물고 있는 많은 분들이 속히 자립하도록 밖에서 돕겠다”며 우리학교가 빨리 문 닫는날을 기대하면서 개교합니다 라고 과거 학교 개교기념사에서 했던 약속을 이루지 못하고 떠나지만언젠가는 일반학교에 통합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장병호 이임 이사장은 4월에 출범한 제천시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었다.

취임하는 최종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장병호이사장님께서 청년기에 뿌려놓았던 법인의 사업들이 이제 성숙되어 하나의 숲으로 무성하게 장성하고 장애인들의 편안한 보금자리와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생겼다?며, 전임 이사장님의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나아가 38년의 행정가 일을 넘어선 경영자의 마음으로 소속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집단지성을 통한 복지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1985년부터 지금까지 청암학교세하의집이하의집사하의집세하앤세하주간활동센터세하단기보호센터 부설기관을 운영하며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환경 조성장애인에게 꿈과 지상낙원 구현이라는 비전을 품고 장애인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