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 발대 25주년 기념식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제천지대(지대장 김미숙)는 발대 25주년을 맞아 9월 26일(목) 제천 청전동 야외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장과 전국 지대장 및 지대원, 이상천 시장, 홍석용 시의장, 기관 및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발대 25주년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펼쳐진 제천더스켓댄스 학원의 더믹스 댄스와 피트니스 댄스, 향토 가수 이유리 씨와 포항 대성사 운봉 큰 스님의 노래 선물은 행사장을 더욱 밝게 만들었다.

행사에 앞서 행정안전자치부 안전개선과 이금경 행정사무관이 안전보안관 활동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생활 속 안전 위협요인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신고 가능한 ‘안전신문고’ 앱의 사용법도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윤수원 부지대장은 경과보고에서 1994년 지대를 발대 하여 △심장병 어린이 돕기 19명 △관 합동 교통 수신호 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 694회 △무연고 장례 26회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52회 332명 △매월 반찬봉사 4회와 공원 등 환경정화 활동 2회 △어르신 무궁화 꽃 달아드리기, 무의탁 시설 돕기, 독거노인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 봉사의 정신으로 제천지대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인 봉사를 해온 대원들에게 표창장 및 새로운 지대장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중 제천지대 박원길 대원은 현재 암투병 중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5,000명 줄이기 선언문 선서 후 김미숙 지대장은 63차 캠페인이 열리는 전라남도 광양지대에 캠페인 기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대원들은 오전 11시부터 청전동 비둘기 아파트 사거리에서 “돈도 힘도 권리도 못 막는 교통사망 질서로 예방한다”, “무단 행단하지 맙시다. 무서운 교통사고 다발 원인입니다”라는 보행자 교통안전을 심어주는 현수막을 들고 62차 교통사고 사망자 5,000명 반 줄이기 전국 순회 캠페인을 펼쳤다.

더불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활문화운동 일환으로 “안부 묻는 사회는 우리 제천! 안전한 사회는 우리 제천! 안심하는 사회는 우리 제천!”을 만들자고 캠페인을 펼쳤다.

김미숙 지대장은 “제천지대는 25년 동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어려움 극복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상천 시장은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 활동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며, 그 모습을 보며 늘 안타깝다”며 “역량을 더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을 꼭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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