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도시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람과도시’)이 농촌 마을의 정원 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정원관리 도구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지원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공모사업 ‘풍요로운 노후, 농촌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천시 관내 읍·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증된 장비는 브로워, 예초기, 전지가위, 트리머, 전기톱, 수중모터, 사다리 등으로, 주민들이 수목 전정과 정원관리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 사업에는 시민정원사들로 구성된 ‘정원관리단’도 함께 참여해 마을 정원을 직접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전지 및 정원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람과도시 임창순 이사장은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농촌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람과도시는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과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