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제천시 특별강연…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18일 오후 2시 한방생명과학관

제천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시는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위기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마련했다.

강의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대응과 지자체의 역할이며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특강 후에는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대한민국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및 제8대 UN사무총장을 역임했다최근에는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명예 원장으로 활약하며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대응 방안이나 환경문제 인식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같은 충북출신에 외교관이라는 공통점이 친분을 만들었을 것이란 분석이다반 총장은 충북 음성 출신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반기문 총장님의 제천시 방문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 함양과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기회로 삼아 친환경 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