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찾아가는 힐링콘서트(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시즌2)가 지난 26일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남쓰의 재치 있는 멘트와 진행으로 80분간 진행됐다.
먼저 ‘다시 찾은 제천역’의 나팔박은 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분위기를 띄었다.
이어 걸그룹 “할리퀸”은 발랄하고 경쾌한 군무로 콘서트장을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오늘의 빅 무대인 진성이 무대에 서자 환성이 터져 나왔다. 진성은 자신의 히트곡 ‘보릿고개’와 ‘안동역에서’를 관객과 떼창 하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믿고 보는 무대답게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지마’와 ‘동전 인생’을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진성은 트로트 메들리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며 명소화 거리를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관객들은 흥겹게 콘서트의 마지막을 즐기며 겨울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