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교장 고승식)는 10월 12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충청북도문화원 연합회가 주관한 제30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빼어난 재능과 기량을 발휘하여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명초등학교 ‘전통과 문화예술을 품은 동명’을 학교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취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30여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전통있는 예술동아리로서 제천지역의 국악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27명의 취타대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한 동명초 취타대는 왕의 행차를 알린다는 취타본연의 악곡답게 우렁차고 위엄있는 취타 연주와 더불어 군례악으로서의 여러 행태로 진을 바꾸어 연주 및 행진하는 무대 공연으로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명초 취타대는 매년 지역사회의 뜻깊은 행사에도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10월 17일 봉양에 위치한 자양영당에서 개최되는 창의129주년 제천의병제에서 사전공연을 할 예정으로 의병의 고장 제천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