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대원대학교(총장 고숙희)가 최근 집중호우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기탁했다.
임재동 교학처장과 권영일 사무처장은 지난 25일 시청 시장실을 찾아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상천 제천시장에게 지원금 35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지원금은 고숙희 총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118명의 따뜻한 정성이 모여 마련되었다.
임재동 교학처장은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지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떨쳐 내고 평온했던 일상생활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교육 상황에서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대학교는 지난 13일 소속 교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명동의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는 등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