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사에 출마한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제천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은 내일 4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동 기자회견문은 총 5가지 협의안이 담겼다. 2년여 긴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민생을 위한 공약 두가지와 제천의 경제를 견인할 현안 사업 3가지이다.
협의된 내용은 ▲모든 도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농민수당 임기 내 100만원 실현 ▲제천의 기간산업이 될 첨단기업 유치 ▲충북관광공사 제천 설립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공동 추진 등이다.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국정 최고 책임자 옆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시스템 전반과 정책 실행의 프로세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물줄기를 바꿀 중앙정부 핵심 관료를 비롯해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라며 후보로서의 강점을 밝혔다.
이어 “제천시장 재임 시 96.4%라는 경이로운 공약이행율을 기록한 이상천 후보님은 31년여 제천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민과 함께 열정으로 일해 오신 기획통 행정가이고 강한 추진력으로 제천을 당당한 도시로 반석에 올려 놓으신 분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소개했다.
노영민 후보과 민생관련 공약을 이상천후보는 지역 경제 현안 관련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선거전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의 공동 공약이 충청북도와 제천의 민심에 얼마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