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정과 낭만이 흐르는 문화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내토전통시장이 떠들썩해진다.
5월 11일부터 제천폰하모니한마음봉사회(회장 지준각) 연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솜씨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선보이기 때문이다.
독주와 협연에 이어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는 물론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귀를 즐겁게 한다.
이날도 지준각 회장을 비롯해 김정문, 장승일, 김춘남 회원이 실력을 뽐냈다.
13명으로 구성된 폰하모니는 제천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로 전공자를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단체이다. 이들은 관내 축제 및 행사뿐만 아니라 명지병원의 환우 위문 공연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단체이다.
김정문 내토시장 상인회장은 “매주 토요일에 시장에 오시면 감미로운 색소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마추어 동호인들이지만 실력만큼은 준프로 못지않다”며 “정과 낭만을 파는 내토전통시장에서 장보시고 잠시 색소폰 음색에 취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폰하모니한마음봉사회는 10월까지 내토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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