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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 “시민이 중심되는 제천 만들겠다”

국민의힘 김창규 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전 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창규 당선자는 제천시장 개표 결과 31,295표를 얻어 50.83%의 득표율을 기록해 28,670표(46.57%)를 획득한 민주당 이상천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창규 당선인은 “제천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신 제천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아울러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한 이상천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소멸위기에 있는 고향을 살려야 한다는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망에 부응하기위해 제천시장직에 도전하였으며, 오늘의 결과는 우리 제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한데 모여 이루어낸 위대한 결과”라며 “시민의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제천의 역동적 발전을 위하여 시정에 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시장에 취임하면, 경제, 행정, 의료, 교육, 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중심이 된 새로운 제천 만들고, 일자리 많이 만들어 자영업 살리는 새로운 경제를 구현하겠다. 또 일 잘하고 친절한 새로운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제천시민이 염원하는 공공의료원 반드시 살려 놓고 정부 공공 기관 유치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과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귀울이는 서민 시장이 되겠다. 또 시민 가까이에서 온기 나누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김창규 당선인은 제천고등학교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외무고시(18회), 키르키스탄 대사,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역임한 정통외교관 출신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