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두 번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지난 9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 제천시 관내 생계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소속 7개 봉사단에서 직접 연탄을 배달하도록 마련됐다.
이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대림비앤코(주), ㈜동양벤드, ㈜엔바이오니아, ㈜제뉴파마,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등 기업 임직원 35명이 참여했다.
연탄과 난방유는 지난 9월 시민회관 광장에서 실시한 플리마켓 수익금과 대림비앤코(주), (주)동양벤드, 영동판지산업(주)의 기부금을 더해서 구입됐다.
구입한 연탄은 3,100장이며 등유는 4드럼이다.
기업연합자원봉사단원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선정된 제천 관내 14개 취약가구(연탄 10가구, 등유4 가구)에 전달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지난 김장나눔에 이어 연탄나눔에 동참해주신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지만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제천으로 거듭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관내 1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환경정화·물품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 등 5개 기업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