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천지점 (지점장 오승진)은 31일 신백아동복지관 (관장 석진) 소속 제천시유소년야구단 (감독 박민규)에 아이들의 정식 대회와 연습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오승진 KT 제천지점장은 “아이들이 야구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웃는 모습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야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제천시유소년야구단 박민규 감독은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밖에 모르는 아이들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다”라며 “연습 장소가 녹록지 않지만 야구 얘기만 하면 웃는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고 지도자로서의 꿈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야구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원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신백아동복지관 제천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창단해 현재 주 2회 훈련 중이고, 1기 졸업생 중 3명의 단원들이 야구중학교로 진학해 꿈을 키우고 있다.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