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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방송총국 제천시장 적합도 조사서 이상천 시장 39.8%로 1위

▲제천시장 후보 적합도 <KBS뉴스 캡처>

6월 지방선거를 84일 앞둔 상황에서 이상천 현 시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KBS 청주방송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실시한 ‘차기 제천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

KBS 청주방송총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상천 시장 39.8%, 이근규 전 시장 15.1%, 최명현 전 시장 12.1%로 전·현직 시장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세 차례(1차:지난해 12월 28~29일, 2차:2월 3~5일, 3차:2월 26~27일) 여론조사 과정에서 이상천 현 시장은 다자대결에서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다.

이상천 시장은 1차 29.0%, 2차 32.5%, 3차 39.8%로 조사 시마다 상승했다. 이근규 전 시장은 13.6%→16.9%→15.1%로, 국민의힘 최명현 전 시장은 10.6%→ 11.5%→ 12.1%로 각각 소폭 하락하고 반등했다.

이상천 시장은 1차 조사에서 이근규 전 시장과 최명현 전 시장을 각각 15.4%p, 18.4%p 앞섰다. 2차에선 두 명의 전 시장을 각각 15.6%P, 21.0%P 차이를 벌였다. 이번 3차에선 각각 24.7%P, 27.7%P로 차이를 크게 벌이며 1위를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적합도 <KBS뉴스 캡처>

민주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선 이상천 시장이 46.4%, 이근규 전 시장은 26.5%로 나타났다. 둘 간의 격차는 1차 17.8%P, 2차 14.3%P, 3차 19.9%P이다.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적합도 <KBS뉴스 캡처>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최명현 전 시장이 33.5%, 김창규 외교정책위원회 부위원장 10.4%, 이찬구 전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8.9%로 나타났다. 최명현 시장이 나머지 후보들보다 20%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제천 정당 지지도 <KBS뉴스 캡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1차 6%p, 2차 7.4%p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었지만, 3차 조사에서 민주당 38.8%, 국민의힘 37.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제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