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청전 주공 1차 아파트서 운영

“삼계탕 맛나게 드시고 무더위 이기세요!”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이정임 시의장의 요청에 응답하며 일곱 번째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청천동 주공 1차 아파트 경로당 앞 주차장에서 열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높은 기온과 습도 속에서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만),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권영범, 부녀회장 유인숙), 이정임 시의장과 김진환 의원, 김꽃임 도의원, 미래정책과와 청전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사랑의 밥차에 참여한 박종철 센터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 150여 명에게 배식판을 자리로 일일이 나르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푸짐한 밥상이 되도록 청전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떡을 후원했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26일 한종석 자원봉사자가 삼계닭의 다리를 꼬고, 이계옥·김경식·정영옥 자원봉사자, 청전동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부녀회원은 닭의 배 속에 불린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채워놓는 등 삼계탕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27일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1365서포터즈는 행사장 천막, 테이블, 의자 세팅, 음료 제공, 배식 후 뒷마무리로, 자원봉사대학 6기는 잔반 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주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진행된 재능나눔 공연은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중단됐다. 대신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혈과 네일아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행사는 끝났지만, 김진환 시의원, 청전동주민자치위원들과 센터 자원봉사자들은 수거된 식판과 수저, 그릇을 자원봉사센터 조리실로 가져와 세척, 소독, 건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마지막까지 이계옥·김경식·정영옥·노승구·진기용 자원봉사자는 센터 정리 정돈에 온 힘을 쏟았다.

이정임 시의장은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의정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7월 28일 괴산 수해현장 봉사자들을 위해 운영되며, 이어 8월 10일(목) 용두동우체국 옆 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