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맛나게 드시고 무더위 이기세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7월 20일(목) 화산동 야외음악당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 박종철 센터장을 비롯해 정길영 미래정책과장과 직원, 김시화 운영위원장,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 300여 명에게 배식판을 자리로 일일이 나르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19일 한종석 자원봉사자가 삼계닭의 다리를 꼬고, 이계옥·김경식·정영옥·진기용, 좋은사람들(회장 성가밀라)은 닭의 배 속에 불린 찹쌀, 인삼, 대추, 마늘을 채워놓는 등 삼계탕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20일 오전 9시부터 좋은사람들은 음식을 준비와 배식을 했고, 1365서포터즈는 행사장 천막, 테이블, 의자 세팅, 음료 제공, 배식 후 뒷마무리로, 자원봉사대학 6기는 잔반 처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진행된 재능나눔 공연은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열리지 않았다. 대신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양목말 만들기, 수세미뜨기, 이혈, 네일아트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현장 행사는 끝났지만, 좋은사람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수거된 식판과 수저, 그릇을 자원봉사센터 조리실로 가져와 세척, 소독, 건조, 정리정돈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뒷마무리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들의 정성으로 밥차가 운영됐다”며 “오늘 준비한 삼계탕 맛나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7월 27일(목) 청전주공 1차 아파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