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6월 14일(수) 야외음악당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자원봉사대학 12기는 호박, 양파, 양배추, 감자, 돼지고기 등 자장면 재료를 다듬었고, 한종석을 비롯해 이계옥, 김경식, 정영옥 자원봉사자가 자장소스 만들었다. 진기용 자원봉사자도 13일과 14일 양일간 사랑의 밥차 준비에 힘을 보탰다.
배식 현장으로 출동해 면을 즉석에서 삶아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맛있는 자장면과 자장밥을 대접했다. 여기에 1365서포터즈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테이블과 의자 설치, 배식, 음료지원, 뒷마무리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종철 센터장, 이재신·박영기 시의원, 화산동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인석, 최말남), 대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봉사동아리 “세끝만사”는 식사 테이블로 식판을 나르며 손을 거들었다. 자원봉사대학 6기는 잔반 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식사시간 동안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제천지회산하 평화연합예술단(단장 문현지)에서 트로트와 민요 등 노래 선물뿐만 아니라 색소폰과 바이올린 연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자원봉사대학 12기는 수거된 식판과 수저, 그릇을 센터 조리실로 가져와 세척, 소독, 건조, 정리정돈했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재능기부 1365지원단 건강이혈단과 네일아트 봉사단도 함께했다.
다음 사랑의 밥차는 6월 16일 봉양읍 장평 2리에서 운영된다.
박종철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자장면을 정성으로 만들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