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13일 금성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혹서기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해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금성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남선, 부녀회장 유규란,)는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생닭과 식재료를 손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13일 조리 담당 자원봉사자들은 영양 만점 삼계탕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기 용이하게 포장해 금성면행정복지센터에 140개, 복지 시설에 70개를 전달했다.
금성면 이장들은 각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 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과 정을 나눴다.
삼계탕을 받은 주민들은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다음달 24일 사랑의 밥차는 신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철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특히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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