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9회 제천시장기 야구 대회 개막식…”가을 야구 왕좌는 누구의 품으로?”

가을 야구의 왕좌를 가리는 제9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야구 대회 개막식이 9월 8일 금성 야구장에서 열렸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전제국)가 주관하는 이번 개막식에는 이상천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25개 클럽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시장기 야구대회를 축하했다.

지난해 우승팀 1부(청풍 리그) 테라코와 2부(의림 리그) 뉴페이스 클럽의 우승기 반납에 이어 뜨거운 열정으로 제천시 체육 발전에 노력을 기울인 김윤한 씨와 고민석 씨에게 제천 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선수 및 심판 선서 후 시타한 공을 받은 선수들에게 경품이 주어지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제국 회장을 시작으로 시타자들은 힘 있게 야구 방망이를 휘둘렀고, 야구 동인들은 날아오는 공을 잡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장기 야구 대회는 개막식에 앞서 지난달 8월 4일 시작되어 매주 일요일 제천 금성과 중전 야구장에서 1부 의림 리그 8개 팀, 2부 청풍 리그 9개 팀, 3부 금성 리그 8개 팅 총 25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14주 동안 예선전 92경기, 결선 토너먼트 6경기 총 98경기를 소화한다.

전제국 회장은 “동호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상반기 협회장기는 물론 역대 가장 많은 참여팀과 규모로 치러진 청풍호배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동호인 및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그 내 상-하위권 팀들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시장기는 3부 리그로 개편하여 진행한다”며 “동호인들의 높은 만족도와 동기부여 속에서 더욱 긴장감 있고 재미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천 시장은 “야구 동호인의 증가에 따른 경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내년 하반기까지 금성 야구장 인조잔디 및 전광판 신설 등 전면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고, 송학면 사회인 야구장 건립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설계에 이어 9월 본격적인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선수 700여 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많은 동호인과 가족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과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활동과 친목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단체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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