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을 15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 가운데 대한불교 불입종의 총본산인 송화사(주지 보성스님)는 오전 11시 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주지 보성스님을 비롯해 엄태영 국회의원, 신도 등 35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은덕을 빌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보성 스님의 집전으로 엄태영 국회의원의 축사와 송화사 마야부인회 합창단의 봉축가, 관불의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 스님은 대웅전 앞에서 번뇌와 탐욕을 씻겨내는 의식인 관불(灌佛) 의식으로 예를 갖췄으며, 사부대중도 우리 사바세계에 깨달음을 주신 아기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며 관불식에 참여했다. 또한 이 땅에 희망으로 오신 부처님 인류의 영원한 스승이자 지혜와 자비의 무한 영광인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이외에도 송화사 불교청년회 연꽃 등 만들기 체험으로 어린동심을 달랬다.
이날 보성 스님 봉축법어를 통해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법어 아래 사부대중에게 우리가 모두 부처님 법을 받들어 우리가 모두 평등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자”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설했다.
송화사는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옥전리에 위치한 제천지역 대표적인 불교 사찰이며, 대한불교 불입종의 총본산으로 1973년에 창건됐다.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석조 나한상은 국가 유형문화재 제332호로 지정됐다. 현자 법련회, 마야부인회, 거사림회, 청년회, 비리야 등의 불교신행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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