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회장 김회원)는 16일 관내 노인 20여 명과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일일자녀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일일자녀되기 사업’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지역 어르신의 자녀가 되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업으로, 2021년 첫 시작하여 4년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하여 야생화와 넓은 산야를 눈에 담고, 지역의 향토음식을 맛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회원 회장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날 소외된 기분으로 우울감이 들지 않도록 일일 자녀가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 협의회는 다가오는 여름에 관내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일일 부모되기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