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회색빛 도시공간을 푸른 물소리와 아름다운 수목으로 디자인
최근 제천시 청전교차로 교통섬에 물레방아 연못이 조성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이목을 끌고 있어 화제다.
제천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교차로에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레방아와 아름다운 꽃과 나무, 바위들이 어우러지게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시민들로부터 “회색빛 도시공간을 아름답게 바꿔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물레방아 연못은 해마다 청전교차로에 설치되는 일회성 대형 꽃 조형물을 대신하여 지속가능한 볼거리로 새롭게 조성한 것이다”며 “향후 가로경관개선 사업예산 절감과 함께 자연과 도심을 잇는 도시녹지 생태네트워크 강화 및 사계절 도심경관 형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