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1월 9일(화) 오전 10시 30분 센터 교육장 2층 회의실에서 채홍경 부시장, 시의원, 박종철 자원봉사센터장, 김시화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현종태 자원봉사발전지원단 회장, 1365서포터즈, 봉사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년인사회(新年人事會)’를 개최했다.
1부 행사로 제천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장영구 부단장이 ‘운(運)을 받는 방법’이란 주제로 청룡의 해인 갑진년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덕담과 각오 등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여 자원봉사로 변화고 감동 발전하는 ‘2024 제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으로 김시화 운영위원장이 올해 만 59세 용띠 자원봉사자를 찾아 축하하는 ‘청룡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연말연시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여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인 ‘대한민국 온기 나눔’ 행사를 통해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제천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온기 나눔 키트에는 대정합판 박정주 대표의 라면, 코레일사회봉사단의 내의, 충청북도에서 생산한 못난이 김치, 박종철 센터장의 백미 3kg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시작하여 올해 2월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온기 나눔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온기 나눔으로 하나 되는 제천”이 적힌 카드 흔들며 온기가 제천 곳곳에 전해지길 바랬다.
끝으로 새해 출발을 위한 떡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촬영으로 센터의 신년인사회는 마무리됐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과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은 “사랑의 밥차, 빵굼터, 빨래방 운영 등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따스함을 나누는 한 해가 되었으며, 올해도 자원봉사의 온기로 따뜻한 제천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박종철 센터장은 “지난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애쓰신 봉사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4년 갑진년 새해 용의 기운을 받아 뜻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지혜도 뚫고 가고, 높은 길도 넘어가고, 닫힌 길은 열어갈 것이며, 없는 길은 만들어가는 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행동이 일반 통행이 아닌 상호작용, 쌍방향이 되도록 준비하고 그 가운데 한 줌을 더 나누고 한 발 더 양보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제천 만들기에 앞장서는 센터로 다시금 지혜와 힘을 모아 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