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국 229개 기초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제천시는 2022년 충북 최초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며 장관상 및 포상금 65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 지자체 선정기준은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부문 14개 지표 항목이다.
제천시는 장애인 광역 이동권 보장 및 확대, 장애인 일자리사업 자체 추진 등 수요자 중심 장애인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 및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살펴보며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