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은 개방적이고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11월 1일 재개관한다.
1996년 개관한 제천시립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임시 휴관했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된 시설 환경을 개선해 개방형 자료 공간 및 열람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 종합자료실은 노후된 서가를 교체하고 트렌드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였던 3층 열람실은 카페 같은 개방형 분위기로 변경해 자유롭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 당일 재개관 기념행사로 제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이 머무는 도서관’이 진행된다.
포토존‘다시 태어난 도서관에게!’, 캘리그래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 ‘내가 만든 책갈피’,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 해제 이벤트‘나의 연체 해방일지’, 이전 자료실 사진 전시와 「변화」를 키워드로 한 특별 북 큐레이션 ‘Before & After’등 다채로운 행사도 앞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휴관 기간 이용이 불편함에도 양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새롭게 단장한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독서와 함께하는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