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0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천시 자체 사업으로도 제천시민 중 만 60~64세 어르신, 나이와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인 분,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 ▲70세~74세 어르신(1949년~1953년생) 10월 16일 ▲65세~69세 어르신(1954년~1958년생) 10월 19일이다.
제천시 자체사업으로 실시하는 제천시민 대상(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은 10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올해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바 독감예방을 위해 꼭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라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접종 날짜를 확인하시고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상자별 접종일자가 다른 이유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대상자별 백신공급을 하기 때문에 혼란으로 인한 오접종을 방지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