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자연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9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제천문화재단이(이사장 김상수) 18일「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으로 전국 54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40개 기관이 선정됐다.
제천문화재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인문학적 유적지를 연계한 <자연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평을 받았다.
<자연치유의 도시, 치유의 인문학>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 월악산부터 의병 정신의 중심지 자양영당, 청풍문화재단지 등 총 4차시 코스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역사 분야 전문가의 설명 및 강연이 이어진다.
코스 중에는 여행 약자를 위한‘무장애 인문학 탐방코스’를 특별 구성해 장애인, 문화 소외계층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참가자 모집 이후 오는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