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8월 8일(화) 제천문화회관에서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과 이동준 집행위원장, 박종철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220여 명이 참석했다.
짐프리들은 짐프리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서 사회자의 개회 선언에 이어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뜻의 음악 용어인 ‘다 카포(Da Capo) 의미를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다음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을 위해서 성실히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공식 행사 후 소방 안전교육, 영화 성희롱 예방교육, 영화관람, 팀별 교육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초청, 상영관·티켓·영사, 공연·거리·프로그램이벤트, 마케팅, 영화음악아카데미, 프로그램팀, 홍보, OST마켓, 경영지원 등 음악영화제 모든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짐프리는 음악영화제의 주인이다. 호스트로서 배려와 인내가 필요하다고 본다. 음악영화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문객에게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음악영화제가 지난해와 올해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손잡고 성공적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년에는 포맷을 개혁적으로 바꾸어 국제적이고 세계가 주목하는 음악영화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손님의 안전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안전을 챙기고 싶다. 스스로 안전에 주의해 달라. 그리고 음악영화제는 축제다. 즐길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고 동시에 손님을 맞이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제천을 찾는 관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무더운 날씨에 힘들겠지만, 친절과 밝은 미소로 음악영화제의 얼굴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영화제 기간 내내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지도 모른다”며 건강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