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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신규상, 김진희)는 4일 신백동 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농가주는 폭염과 장마 등 궂은 날씨로 인해 3주 가까이 감자 수확시기를 놓치고 있었다.

40여 명의 회원들은 수확이 미뤄지면 감자의 상품 가치가 없어지게 되는 상황을 통감하고 수해와 인력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른 아침부터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로 인해 일손돕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자를 바구니에 담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얼음물과 예방용품을 준비하여 일손돕기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농가주는 “일손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을 주어 성공적으로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규상 협의회장과 김진희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