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시멘트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위원장 이경용)는 시멘트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모색 정책토론회를 오는 6일 오후 3시 제천 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경용 위원장은 “제천단양지역의 시멘트 산업은 우리 경제의 기간산업으로서 그간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국토개발을 든든히 뒷밭침해 왔지만 현재 시멘트 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생산 과정에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아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고, 최근에는 폐기물 재활용이 늘어나면서 주변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함께 왜 외부 폐기물을 이곳에서 처리하느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토면적의 1%도 안되는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의 반경 13Km 내에 위치한 6개 시멘트 공장에서 전국 공장 대기오염물질의 10%(26천톤/년)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재활용 폐기물의 35%(600만톤/년)을 처리하는 현상을 진단하고 향후 지역사회와 시멘트 회사의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강원도 시멘트 공장이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홍천횡성영월평창지역위원회, 동해태백삼척정선지역위원회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장섭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