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북부분원(분원장 류효숙)이 ‘2023년 독일현장체험학습 참가단 발대식’을 지난 5월 25일(목)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의 평화, 통일, 환경실천 사례 체험을 통해 제천관내 중․고등학생들의 글로벌리더십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국-독일학생국제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가단 학생 20명과 학부모,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제천YWCA 등 지역유관단체에서도 참여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특히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제천YWCA는 2022년 당시 이 프로그램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초 제안하고 TF에 참가하여 지역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력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참가학생 격려 및 축하 ▲한국-독일 국제교류 추진경과 보고 ▲참가학생 소개 및 계획 발표 ▲참가단증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함유빈(제천여고 2)학생은 “독일 현장학습을 통해 역사와 민주주의를 깊이 공부하여 글로벌시민의 자질을 키우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해까지 독일학생들과 온라인 교류를 하며 체험학습을 준비해 왔다. 올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독일의 통일 경험과 이웃 국가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건강한 방식을 배워 역량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5일부터 5박7일간 실시될 예정인 독일현장체험학습은 프라이부르크 검은 숲의 환경실천교육, 베를린 장벽의 독일 분단과 통일 교육과 뉘렌베르그의 전범재판 기념관의 전쟁과 평화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독일 중등학교기관인 비스바덴 소재 ‘김나지움’을 방문해 교사와 학생 간 교류프로그램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 =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