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오는 6월 지역 건강식품 제조업체, 현대홈쇼핑 통해 대만과 수출계약 체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은 오는 6월 2022 제천한방바이오람회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대만으로 첫 수출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기존 재단이 수출길을 연 방식은 주로 현지 판촉전 등이다.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수출을 확정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작년 박람회에서 재단은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해 바이어(현대홈쇼핑)-수출업체(농업법인 넉넉한사람들(대표 김덕회))를 연결하도록 도왔다. 이 결과 오는 6월 농업법인 넉넉한 사람들에서 제작한 사과즙이 1,500만원 상당(20피트 컨테이너 1박스) 대만으로 건너가 시범판매에 들어간다.
바이어와 수출업체는 적극적인 판촉행사와 홍보 등을 진행한 뒤 판매 추이를 살펴, 연간 50만달러(6억 5천만원 상당)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추후 재단은 본격적인 수출이 이어질 시 포장재 지원 등 가능한 부분을 전격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덕회 대표는 “바이어 상담회 등 재단의 지원 덕에 대만시장을 개척하게됐다”며 “상품의 질을 점차 발전시켜 지속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희 이사장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통해 수출로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며“올해에도 구매상담회 등 기업지원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