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조정희)이 올해 상반기‘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가 접수 한 달만에 전 기수 예약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5년째 재단에서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이 교육은 한방 중심지인 제천에서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상대로, 지역 내 한방·힐링 체험, 유명 관광지 답사 등 지역 강점을 합친 코스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금까지 이런 교육은 없었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여자들은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교육 1일차에 한방마을 발마사지, 한방힐링 웰니스 체험, 제천 의림지 역사 힐링투어를 소화한다. 이튿날엔 청풍 일원에서 산야초마을 고추장 만들기 체험,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 한방면역 활성 숲 테라피 힐링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인 3일차엔 옥순봉 출렁다리에서 스릴있는 경험을 하고 아름다운 옥순봉의 풍광을 감상한다.
기존 강의식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일정을 야외힐링 체험위주로 선회한 점이 인기요인이다. 이를 입증하듯 교육접수 시작 후, 한 달이 지나지않아 7월 상반기까지 예약이 모두 소진됐다. 20개 기수 800여명 규모다.
특히나 이 교육은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운영되고,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는 체류형 일정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는 ‘효자 프로그램’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2천명 이상 수료를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하반기 교육은 6월경 진행할 계획이니 관심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문의는 제천한방재단 사업운영팀(☎043-647-26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