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에서 진행 중인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의 열 번째 주자는 ‘자원봉사대학 7기’이다.
아홉 번째 주자인 손짓사랑통역단에서 이음 깃발을 받은 자원봉사대학 7기(단장 남옥남)는 17일 기미년 당시의 평민 복장으로 갈아입고 ‘제천 4.17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104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렸다.
자원봉사대학 7기는 2017년 자원봉사대학을 수료해 노인회관, 실버복지관 등에서 정기 배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칠성봉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 중이다. 이외에도 생산적일손봉사, 각종 지역 행사 및 축제 보조·지원을 하며 왕성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옥남 회장은 “1919년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제천의 호국영령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대학7기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를 지키다 희생하신 조상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자원봉사대학 7기에서도 제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음운동에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