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한국요리가 쉬워졌어요!”결혼이민자 생활요리 교육 성료

제천시가 지원한 결혼이민자 생활요리교육 행복 레시피가 지난 11일 김장김치를 끝으로 총 30회기 수업을 마쳤다.

3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 이번 요리교육은64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쌀․면․계절․명절 요리 등 다양한 주제로 요리실습을 진행하고영양교육 및 한국 식사예절과 음식문화 등을 배우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이질감을 천천히 해소하고요리를 통한 문화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매달 주제를 변경해 운영했다고 알려졌다.

한 참여자는 한국 음식에 더 관심을 갖고 모국의 요리와 결합하여 다양하게 응용한 퓨전 요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수업을 듣고 나서 가족의 밥상이 더욱 풍성해져 가족들이 즐거워한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11일자로 종료되지만 내년에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