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15개소 어린이집의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관리를 위해 상반기 45개소의 어린이집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바 있는 시는, 하반기에는 아동학대예방 CCTV 모니터링, 재무회계 및 급식실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분야 60개 항목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의사표현이 서툰 영아반의 아동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점심식사 시간 및 낮잠시간 등을 중점적으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컨설팅과 고충상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인권보호 및 보육서비스 향상은 물론이고 시설 운영·관리의 투명성 제고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어린이집은 총60개소에 보육교직원 672명이 재직 중이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인구는 2,2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