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순애)는 7월 21일 하소동 영구임대아파트 800세대 전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주거환경 방역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방역 봉사는 제천시자원봉사센터 및 하소 4단지 관리소, 용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두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봉사자들은 하소동 영구임대아파트 전체 세대를 방문하여 바퀴벌레 집중방역을 함으로 더운 여름철 질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바퀴벌레가 자주 나오는 집안 구석, 가구 뒤, 싱크대와 보일러 등에 바퀴벌레 퇴치 약을 네다섯 곳에 설치했다. 더불어 바퀴벌레의 지속적인 유입을 막기 위해 하수구·배수관 등에 바퀴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뿌렸다.
김순애 센터장은 “2020년에는 1개 동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전체 세대로 확대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주거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복지 선진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