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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하순태 시의원 후보, “약속 우선의 시민을 살피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

국민의힘 공천 배제의 아픔을 딛고 제천시의회 재선 시의원에 당당히 도전하는 무소속 하순태(50) 시의원 후보가 14일 제천시의회 ‘마’선거구(교동, 남현, 신백)에 출마하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전한 제천시의회 초대 부의장, 김은진 대한노인회 신백분회장, 김태헌 전 한천마을 노인회장, 김철한 내토사랑장학회장, 한상호 제천시 신백민난방회장, 유일상 제천시의회 부의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하순태 후보를 응원했다.

하순태 후보는 “무소속의 결정은 저의 고집이나 욕심이 아니다”며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열정을 다했던 하순태의 당당한 양심고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나 시민이 옳다는 신념으로 지역과 시민을 사랑하며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지금까지 시정활동에 임했기 때문에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다”며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이 자리에 섰다”고 토로했다.

그는 “도시개발에 있어 동부권이 소외되고 있고 지역 현황과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 현안을 내놓았다.

공약은 ▲동부권 노인동합복지관 설립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와 청년 자립을 위한 노력 등이다.

끝으로 “시민과 약속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하나 살피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한 약속이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하순태 후보는 단양고와 대원대 부동산컨설팅과를 졸업했으며, 제천의용소방대원, 내토사랑장학회 이사, 제천벼룩시장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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