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표(55)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가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회 직무대행,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시의원 후보,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전원표 후보는 “제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제천 예산이 많이 늘어날 수도 있고 또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한 치도 양보할 수 없었고 또 한숨도 돌릴 수 없었다”며 “늘 긴장하고 지역을 위해서 또 지역민의 숙원 사업을 위해서 뛰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4년 동안 ▲충북 자치연수원 신백동 이전 ▲역세권 도시재생/서부시장 도시재생사업 선정 ▲금성 월굴~황석 도로 확포장 사업 ▲청풍~수산, 수산~단성 등 국지도 선형개량사업 확정 ▲전국족구대회 등 전국규모대회 예산의 도비 매칭 등을 해냈다고 밝혔다.
특히 그중에 이시종 도지사 공약 사업인 충북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전 후보는 “도지사가 충북 자치연수원을 청풍권에 유치하려 했으나 이상천 시장과 저는 신백동으로 이전을 계속해서 주장했다. 이에 도지사도 신백동은 땅값도 비싼데 절대 못해준다며 땅값 저렴한 청풍으로 이전 주장에 다른 연수원이 그렇듯이 제천 시내의 시민에게 어떤 혜택이 없지 않냐, 이전 효과가 없다고 신백동을 끝까지 고집해 땅값 부담을 조건으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의원 설득에 애를 먹었다. 특히 용역예산을 통과시켰으나 청주권과 남부권 도의원들이 충북도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반대 기류에 힘들었다”며 “제가 미리 알고 청주권 의원들에 이어 남부권 의원들을 이틀을 남기고 밤낮으로 접촉하고 설득해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제천에 대한 애향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천 시민을 대표해서 충청북도에 가서 시민을 대표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앞으로 4년 재선 의원으로 더 뛸 수 있게 저에게 힘을 모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전원표 후보는 홍광초, 제천중, 제천상고, 한국방송대학교, 중앙대학교,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문화 위원장을 걸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국민대학교 정치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공약으로 ▲비행장 주변 도시계획 정비 ▲청풍호 물길100리사업 완성 ▲신백동일대와 폐철로 부지 도시계획 정비를 통한 주거지역 확충 ▲장락~신백을 잇는 외곽도로 조기 착공 ▲국/도립 의료원 설립 등을 내놓았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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