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4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제천시 교통·안전도시 대전환’을 골자로 정책을 발표했다.
주유 내용은 ▲만6세 이상 어린이~만18세 이하 청소년 및 6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 제천시민 시내버스 요금 50% 지원(충북도지사 공동공약)으로 가계부담 완화 추진 ▲시내버스 회차지 휴게공간 설치, 택시 임시 정차장 조성, 전통시장 인근 택배물류 정차공간 조성 등의 교통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어린이, 장애인, 보행약자 등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등의 걷기 좋은 길 추진 ▲학교 및 공공시설, 공원 지하공간을 활용한 복합형 시민주차장 건립 확대로 주차난 해소 추진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충전소 보급 확대 등이다.
이근규 예비후보는 변화되는 도시의 흐름에 맞게 교통 시스템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요구하는 등·하교 및 출·퇴근 버스 증차와 시민중심으로 노선을 개편하여 시민편의를 최우선 하는 시민 맞춤형 교통시스템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가 시내버스 무료 요금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이는 것은 특히 많은 서민과 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교통은 경제논리가 아닌 시민행복을 목표로 하는 교통복지 관점에서 더욱 혁신되어야 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천시는 사실상 시내버스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봐야 하며, 이 예비후보는 시장으로 당선 시 향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체계를 더욱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통해서 이동권의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시민중심 교통도시 제천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내버스 무료 요금제는 이근규 제천시장 예비후보의 정책공약을 통해 충북에서 최초 공약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충청남도의 경우 천안시·서산시·보령시·부여군 등이 4월 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충북도지사 노영민 예비후보는 도민 시내버스 반값 50% 무료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