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초·중학생 6명 등 7명 양성 의심 재검사… 학교에 임시진료선별소 운영

제천에서 22일 초·중학생 6명 등 7명 양성 의심 재검자가 발생해 방역·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모두 양성 의심 재검자로 분류돼 코로나 확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재검자는 내토중학교 1학년 여학생 4명을 비롯해 장락초와 동명초 학생 각각 1명, 학생들의 40대 여성 학부모 1명 등 총 7명이다.

제천시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은 내토중 1학년과 장락초 3학년 등에 대해 등교중지 명령을 내렸고, 오전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다.

제천시 보건당국은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은 각 학교에서 검사를 받고 검사 이후에는 자택 등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소와 학원 등에서 개별 연락을 받으시는 분들은 최대한 빨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