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박병찬 자원봉사자가 지난 17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연탄 1,000장 상당의 지역화폐 70만원을 기증했다.
박병찬 씨는 2017년부터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청전동행정복지센터,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제천시니어클럽 등에 매년 연탄 1,000장을 후원하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섰으며, 2020년에는 청소년들이 새 학기에 새로운 교복을 입고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송학1리에 교복을 지원한 바 있다.
그는 “5년 간 나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생산적 일손봉사를 참여하며 받게 되는 실비를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용하고자 했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좋은 마음으로 연탄을 기증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병찬씨는 2010년 5월부터 현재까지 3900여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