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가정후원회(회장 김호경)는 지난 17일(토) 떡카페 사람사이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부모가정에 ‘사랑의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9년째 이어오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회원들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준비해 한부모, 미혼모, 조손가정 등 20 세대에게 추석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명절 음식 꾸러미에는 송편과 햄세트가 담겼다.
이번 나누기 행사는 순수 회원분들의 자발적 회비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김호경 회장은 “작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심신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며 건강 챙기고 힘내”라고 응원했다.
26명으로 구성된 한부모가정후원회는 2012년 결성되어 한부모, 미혼모, 조손가정의 후원에 힘쓰는 단체로 청소년 문화 탐방과 꽃 만들기 행사, 장학금 지원,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한부모 인식 개선 캠페인, 지역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