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현대적 복합 공연으로 재창조된 한국 최초 뮤지컬 코미디 영화 <청춘쌍곡선>의 ‘시네마 콘서트’
ㅣ영화 속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을 펼치는 ‘짐프셀렉션’
ㅣ가수 AKMU(악뮤), 린이 선사하는 고막 힐링 무대 ‘조이풀 짐프’
ㅣ‘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 세계적 거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함께하는 GV까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8월 12일(목) 개막을 앞둔 가운데 문화적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다양한 공연 및 GV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영화 <청춘쌍곡선>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먼저, 한형모 감독의 <청춘쌍곡선>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네마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 복합 공연으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황해, 양훈, 김희갑, 김시스터즈 등 당대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청춘쌍곡선>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번 복합 공연으로 새롭게 재창조되는 <청춘쌍곡선>은 한국 CF계의 거장 채은석 감독이 연출을,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여기에 전문 성우 7인, 뮤지션 16인 등으로 구성된 짐프 악극단이 합세해 고전 음악 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청춘쌍곡선>을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는 8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 짐프셀렉션 – 조선의 힙, 조선의 그루브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 짐프셀렉션 – 세상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출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올해 첫선을 보이는 ‘짐프셀렉션’은 영화 속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하며, 관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짐프셀렉션 – 조선의 힙, 조선의 그루브’ 에서는 전통과 창작을 오가며 새로운 소리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팔도보부상>의 보부상즈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을 창조, 코리안 집시로 불리우는 <상자루의 길>의 상자루가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짐프셀렉션 – 세상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은 한국 사회의 모순과 저항을 온몸으로 담아낸 예술가이자 <아치의 노래, 정태춘> 속 주인공인 정태춘과 그의 동반자 박은옥의 40년 음악 인생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짐프셀렉션 – 조선의 힙, 조선의 그루브’, ‘짐프셀렉션 – 세상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은 각각 8월 16일(월) 오후 2시 그리고 오후 7시에 관객과 만난다.
▲ 조이풀 짐프 / AKMU(악뮤)[출처: YG 엔터테인먼트],
▲ 린[출처: 325E&C]
▲ 스카이리[출처: 굿럭엔터테인먼트]
▲ 정혜린[출처: 이캐스트컴퍼니]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 프로그램 ‘조이풀 짐프’는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AKMU(악뮤), 감미로운 음색의 린 그리고 스카이리와 정혜린이 함께한다. 8월 15일(일) 오후 7시로 예정되어 있는 ‘조이풀 짐프’는 제천시민 초청으로 진행되며, MBC충북과의 협업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JIMFFlove)에서 생중계로도 만나볼수 있다.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만 아니라GV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8월 14일(토) 오후 7시에는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로 선정된 엄정화와의 특별한 만남을가질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 – 짐페이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세계적인 거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대표작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상영 이후에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 : 올해의 큐레이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8월 14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마스터 클래스 : 올해의 큐레이터’는 영화 상영 이후에 상영관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전설적인 가수 티나 터너의 삶을 조명하는 개막작 <티나>를 포함해 오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음악영화들의 GV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더한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2일(목)부터 8월 17일(화)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