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무단횡단 다발지역 중앙분리대, 사고위험지역 안전 패넌트 설치
제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가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은 지난 6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이상천 시장과 부임에 따른 인사를 나누고 교통안전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조정권 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천시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최근 3년간 제천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8년 21명, 2019년 19명, 2020년 16명 등 지속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 사고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번 업무협업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사고가능성이 높은 역전교차로~영천동 우체국 100m 구간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중앙분리대)를, 제천시는 공단과 함께 최근 5년 간 사망사고 발생 지역에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패넌트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상천 시장은 공단의 협업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무단횡단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중앙분리대 설치 및 상습 과속지역에 대한 과속방지 카메라 5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