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양순경)와 함께 ‘2021년 희망나눔 연결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12명의 학생에게 매월 5만원씩 24개월 동안 지원하기로 약정하고,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2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또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2억 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김정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희망 나눔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꿈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순경 회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아동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10월 설립하여 가정환경이 어려워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 문화체험지원, 교복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공익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