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새마을운동 51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기관 단체장, 진기화 충북도협의회장,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직장·공장 회원, 새마을문고지도자,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Y-SMU포럼 등 제천시새마을회 소속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이주희 씨가 행안부 장관 표창을, 장승일·이재승·김용자·박종례 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제천시장 14명, 제천시의장 6명,
30년 이상 근속 새마을기념장 2명, 새마을 중앙회장 2명, 도 새마을회장 5명, 시 새마을회장 14명 등 43명의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새마을지도자 자녀 32명 대표 1인에 대한 장학금증서 전달, 51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 5행시 짓기 부문에 당선된 7명의 표창의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지역공동체운동의 중심으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이끌고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 것을 약속하는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위한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는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동연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의 근대화 및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 국민운동으로 같이 일구고 함께 이겨낸 50여년의 세월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념인 생명, 평화, 공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공적인 부문에 빠짐없이 새마을인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헌신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시민의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다. 특히 텃밭가꾸기, 환경정화활동, 농촌 일손봉사, 문고 운영, 집수리 봉사, 미용봉사, 교통안전 등 지역 곳곳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손을 내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마움 잊지 않고 함께하며 제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에 명시된 국가기념일이며,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돼 새마을지도자들 화합의 장으로 개최돼 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사진=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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