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대표 박종유)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재민 지원에 마음을 모았다.
한수 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대표 및 회원 23명은 지난 7일 성금 3백만 원을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으로 기탁했다,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달 24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제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마련하였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 충북지부를 통해 제천시 관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유 대표는 “이번 재난은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항상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 주시는 한수 내수면 어업관리공동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어업공동체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