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집이 전파돼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백운면 이재민 가구의 주거공간 만들기에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
이번 수해 가구 집짓기는 ‘희망 드림 하우스’란 이름으로 총공사비 2,500만원이 소요된다. 특히 적십자 봉사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100만원을 집 짓기에 지원해 그 의미를 값지게 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지난 23일 첫 삽을 들었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새보금자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날 김진환 협의회 회장과 아세아, 내토, 시 봉사회에서 흙벽 제거, 천장 제거, 바닥 정리, 전기 공사 등 집 짓기를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단위봉사회 회장과 봉사원들이 동참해 주변 정돈과 폐자재 정리에 힘을 보탰다.
김진환 회장은 “튼튼한 집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