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롤러경기장에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39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 ’에서 제천고(교장 최광묵)의 롤러 선수 김유성, 안정민, 김정우, 민성현 선수가 남자고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최근까지 정규훈련장 없이 아스팔트 지면의 제천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야간에 훈련하는 등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
9월 14일(월) 열린 D500m 에서 민성현선수(2학년) 2위, E10,000m경기에서 김정우선수(2학년) 2위를 차지하였으며 대회 마지막 날 9월 15일(화) DT200m에서 민성현선수(2학년) 1위, EP10,000m에서 김정우선수(2학년)가 1위,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가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도 3위를 차지하여 남자고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민성현, 김정우선수(2학년)는 그간의 체격 및 체력조건을 극복하고 전국에 3학년 선수들을 제치고 개인종목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학부모와 지도자의 헌신적인 열정과 학교의 지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제천고등학교 롤러 선수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을 고려한 열성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켰으며, 제101회 동계전국체육대회에서 빙상 스피드 종목 대표선수로도 출전하여 팀추월 및 메스스타트에서 메달 획득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