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012프로젝트’ 성공 위한 출산장려 난상토론회 열어

ㅣ공직자들 머리 맞대어 인구증가 위한 출산장려 정책 발굴

제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명 ‘012프로젝트‘(0세 아동 1천명 2년 이내 달성성공을 위한 출산장려 난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출산과 육아환경 개선에 대한 부서별 소통을 통해 출산·양육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직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장려를 위한 첫걸음, 00이 변해야 한다!’는 주제로 토론을 나누었다.

먼저젠더문화연구소 이음의 김수정 소장이 인구소멸과 성 평등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토론을 열었다.

이어 제천시청 소속의 주무팀장과 젊은 직원 등 8명이 한 그룹이 되어 총 5그룹이 SWOT분석을 응용하여 제천의 출산·육아환경을 분석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 중 개선·확대되어야 하는 정책과 현실적인 출산·육아분야 시책 등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날 최우수 그룹에는 “3세 미만 자녀에게 가사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한 육아환경 조성이라는 내용의 출산장려 정책을 발표한 팀이 선정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저 출산노령화 등에 따른 인구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012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여성·아동친화도시인 제천의 시민들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확 덜어 지역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이번 토론으로 발굴된 시책은 관련 실과소의 검토 및 협의를 통해 시행 가능 여부를 파악하여 2021년도 출산·육아장려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